로고

의정부시의회 청원 2건의 심사 결과, 의견서 채택

대한뉴스닷컴 | 기사입력 2022/04/21 [23:46]

의정부시의회 청원 2건의 심사 결과, 의견서 채택

대한뉴스닷컴 | 입력 : 2022/04/21 [23:46]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14회  도시건설위원회에 제1차 접수된 청원 2건(‘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협약 파기에 관한 청원’,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반대에 관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하였으며, 21일에 개최한 의정부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도봉면허시험장 관련 청원의 주된 내용은 서울시 노원구 소재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 254-4번지 일원으로 이전하는 사업에 대한 의정부시, 서울시, 노원구 간 체결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서」의 협약 파기를 요청하는 청원이다.

 

 이에, 집행부가 시민들에게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가 부족한 사항임을 꼬집었으며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다시 실시 후, 2021.12.22. 체결된 협약서는 원점에서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달라는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의정부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관련 청원의 주된 내용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기초시설의 문제를 시민들에게 제대로된 공론화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불통행정으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에 반대하는 청원이다.

 

 이에, 사업방식·규모의 장단점 및 투자·운영방식 등에 대하여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업의 추진방향 등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행정절차 이행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후속 절차가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달라는 의견서를 채택하였다.

 

 청원의 소개의원인 ‘임호석 의원’은 “집행부의 불통 행정에 대해 도시건설위원회와 의정부시의회 의원 모두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여 의견서를 채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건냈으며 향후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서도 집행부의 독선적인 행정을 바로 잡아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본 기사